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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봤어?…‘미생’→’유미의 세포들’, 꼭 봐야 하는 ‘웹툰 실사화’ 작품 3편 [웹툰기획]⑤

“웹툰을 기반으로 영상화 작업을 시도할 때 더 구체적인 상상을 펼칠 수 있고, 웹툰에서 부재하는 장면을 영상에서 채워줄 수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최근 지상파, 케이블,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웹툰 팬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일수록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도가 커지고 기존 팬들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친절히 그림으로 콘티가 나온 작품이기에 연출을 하는 데 있어 구상하기 쉽다. 하지만 웹툰의 실사화가 100%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미 검증을 거친 원작이 확실한 비교대상이 되기 때문에 대중의 평가는 더욱 냉정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엄격한 잣대에도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있다. 바로 tvN ‘미생’,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그 주인공이다. ◇ ‘미생’2010년대 다음 웹툰을 대표한 웹툰 작가 윤태호의 작품으로 2014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공식 클립 누적 조회수만 2억5000만뷰를 달성할 정도로 장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생’은 바둑 연구생 출신 장그래(임시완)가 낙하산으로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고졸 출신에 스펙 하나 갖추지 못한 장그래의 분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미생’은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와 원작 인물들을 100% 구현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9년째 ‘명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윤 작가 특유의 담백한 그림체에 맞게 ‘미생’의 배우들도 실제 직장인처럼 단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회사 생활에서 처음 ‘전쟁’을 겪어 본 장그래를 표현하기 위해 임시완은 시종일관 음울한 표정을 짓고, 매일 피곤에 시달려 눈이 빨개진 영업 3팀 과장 오상식을 표현하기 위해 이성민은 충혈된 눈으로 연기에 임한다. 이 외 강소라, 변요한, 강하늘 등 ‘미생’ 배우들 모두 원작을 그대로 뚫고 나온 듯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미생’ 특유의 무거우면서도 따뜻한 연출, 몰입을 유발하는 장면도 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의 독백과 서로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서다. 웹툰에서는 삶의 의미를 관통하는 무수한 명대사들을 텍스트로만 전달했는데 드라마에서는 배우들의 감정이 실린 음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버틴다는 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아간다는 거니까”라는 오상식의 대사가 웹툰보다 드라마에서 감동의 효과가 더욱 큰 것도 그 이유에서다. 화려한 액션,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미생’은 원작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영상에 담아내며 최고의 웹툰 실사화 작품 중 하나로 언급되곤 한다. ◇ ‘유미의 세포들’2021년 시즌1, 이듬해 시즌2까지 제작된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2015년 첫 연재부터 2020년 완결까지 5년 동안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달성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범한 30대 여성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공감 로맨스. 흔한 로코와 달리 ‘유미의 세포들’은 제목처럼 스토리에 세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연애를 할 때 활성화되는 사랑세포, 응큼세포, 감성세포,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자존심 세포, 자린고비 세포, 출출 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등장해 유미의 감정을 형성하는 모습이 주된 관전 포인트였다. 유미보다도 더 유미의 마음을 잘 아는 듯한 세포들의 말과 행동은 마치 내 몸 속 어딘가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듯한 상상력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유미의 세포들’의 실사화가 처음 결정된 뒤 원작 팬들의 우려가 없었던 건 아니다. 원작에서 세포들이 파란색 옷을 입은 캐릭터로 그려졌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가 최대 관건이었다. 하지만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원작보다 귀여움이 배가된 3D 캐릭터를 만들었고, 베테랑 성우까지 투입시키며 드라마 속 완벽한 ‘세포 나라’를 탄생시켰다. 세포에 따라 움직이는 실제 인물 김고은, 안보현(구웅), 유바비(박진영) 또한 원작 속 인물들의 외모와 성격, 케미를 뛰어나게 살리면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성공을 견인했다. ◇ ‘스위트홈’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부터 3년 동안 연재된 작품으로, 2020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공개와 동시에 미국 넷플릭스 톱10 차트 진입,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최초로 월드 차트 3위까지 올라섰다. ‘스위트홈’은 ‘그린홈’이라는 낡은 아파트에서 괴물로 변한 이웃들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현수(송강)와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오는 12월 공개 예정이다.‘스위트홈’의 묘미는 무엇보다 기괴한 형태를 띤 괴물들의 모습이다. 거미 괴물, 촉수 에일리언 등 완연한 괴물처럼 보이는 이들도 있고, 경비 괴물처럼 사람의 육체에 괴물의 얼굴을 가진 이도 있다.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점차 괴물로 변한 것이기에 저마다 각기 다른 모양새를 가진다. 원작에서도 소름끼치는 모습이었지만,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고도의 CG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만들어진 괴물들은 진짜로 살아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오싹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퀄리티를 위해 회당 제작비 30억원이 들었다. 다만 과도한 스토리 압축에 등장 인물들의 서사, 괴물이 된 사람들이 욕망을 키워가는 과정이 필요 이상으로 편집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강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성격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딱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청춘 스타 송강, 이도현, 고민시, 박규영, 고민정을 필두로 내세운 ‘스위트홈’은 새로운 얼굴이 가득한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크리처물로 K콘텐츠의 진보를 실감케 하며 ‘한국판 워킹데드’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웹툰은 영상 콘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또 그동안 여러 웹툰이 실사화되면서 현장의 노하우도 쌓이고 있는 추세다. 이제 영상과 웹툰이 떼어놓을 수 없는 짝이 됐다”며 “웹툰의 그림이 영상에 적절히 구현됐을 때, 대중은 웹툰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장면을 시각적으로 느끼며 원작과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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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오늘(24일) ‘나쁜 엄마’ OST 발매...감성적 사운드로 몰입도↑

가수 이문세가 ‘나쁜 엄마’ OST 여섯 번째 주자로 함께한다. 이문세가 가창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의 여섯 번째 OST ‘사랑을 말해요’가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사랑을 말해요’는 사계절 내내 변치 않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곡이다. 편안한 보이스의 이문세가 전하는 따뜻한 감성이 리스너의 가슴을 울리며 극의 감동을 극대화한다.도입부부터 반복되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감성적인 사운드 또한 아름다운 가사와 어우러져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만의 보이스와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으로 곡과 극의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이문세는 세대를 막론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매력으로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날 아래 서면’, ‘그대와 영원히’ 등 히트곡들로 한국 대중 팝을 이끌어왔다. 이문세의 변함없는 음색은 ‘나쁜 엄마’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고 극 중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극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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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나는 작품”..‘나쁜엄마’ 라미란·이도현이 선물할 힐링 드라마 [종합]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가족 드라마가 탄생했다.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이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심나연 감독은 “꼭 엄마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가 묻어난다. 슬플 때는 슬프고 즐거운 부분도 있다. 무겁지만은 않고 편안히 보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나쁜엄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평소 배 작가의 글을 좋아했다고 밝힌 심 감독은 “사람들의 감성을 채워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나쁜엄마’는 라미란, 이도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미란은 극중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 역을 맡았다. 진영순은 가난과 무지의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이다.그는 “이 작품에 매달려서라도 꼭 출연을 했어야 했다”며 ‘나쁜엄마’의 내용과 전개 속도 등 대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의 주여정으로 인기를 모은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역대급 변신에 나선다.그는 주여정과 최강호 캐릭터를 비교하는 질문에 “둘은 아예 다르다”며 “강호는 굉장히 다채로운 면이 있다. 이렇게 좋은 엄마 밑에서 자랐지만, 저에게도 나쁜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주여정과 최강호가 비슷한 점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도현은 최강호 역할로 원망과 애증, 그리고 애틋함으로 뒤섞인 복잡다단한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임펙트 강한 ‘나쁜엄마’란 제목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심 감독은 “엄마들은 스스로 ‘나쁜 엄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자기 아이를 위해 독해지고, 나빠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작가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신 것 같다. 진짜 나쁜엄마라기보다, 결국엔 엄마들이 할 수밖에 없는 생각을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엄마이기도 한 라미란은 혹여 자신을 ‘나쁜엄마’라 자책하는 엄마들에게 “안 그랬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그는 “오히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더 안 좋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지 정말 어렵다”며 “저도 엄마가 됐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은 엄마’라 하면 그게 좋은 엄마지 않겠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이도현은 ‘아이가 된 어른’이라는 어려운 배역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지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과 안은진의 출연 확정 사실을 듣고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최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이미주’로 분한다. 그는 “촬영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대본 리딩 때부터 선배님들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라미란과 이도현의 모자 케미는 어땠을까. 라미란은 “비록 아들이라고 불렀지만 최고의 파트너”라며 “이도현처럼 오랜 시간 연기를 같이 한 배우는 처음이다. 그 시간 동안 호흡이 너무 좋았다. 사소한 디테일까지 100% 완벽한 케미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라미란을 ‘누나’라고 불렀다고 한 이도현은 “선배님은 경력이 많이 있으셔서 그런지 감정의 컨트롤이 잘 되시더라. 전 잘 안돼서 눈물도 흘리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저를 잡아주셨다. 케미를 점수로 매기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했다.끝으로 배우들은 ‘나쁜엄마’의 관전 포인트를 한 마디로 표현했다. 라미란은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고 예고했으며, 이도현은 “사람 냄새가 나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안은진은 “헤어나오지 못하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인 ‘나쁜엄마’는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6 11:57
산업

과당 뺀 '처음처럼 새로' 5000만병 팔렸다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슈거 소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3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처음처럼 새로는 작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특히 서울·수도권의 중심 상권을 시작으로 지방 상권으로의 입점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더욱이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소비자가 호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초록불을 켰다. 이에 더해 롯데칠성은 올 2분기 가정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640ml 페트(PET)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이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또 이 제품은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까지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지난 9월말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처음처럼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룹 '에이핑크'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의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다.이달부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이도현의 부드럽고 산뜻한 이미지가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발탁했다는 게 롯데칠성의 설명이다.이도현은 지난 13일부터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 연기를 맡아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국내 소주시장의 대표적인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새로구미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24 07:00
연예일반

[RE플레이] ‘더 글로리’, 듣는 즐거움도 있다..양파·폴킴 OST는 어떤 곡?

“다시 눈을 감아 다시 눈을 떠봐도 난 그 계절 그 자리…”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OST ‘눈부신 계절’의 가사 일부분이다. 한 소절만 들어도 주인공 동은(송혜교)의 아픔이 전해지며 눈시울을 붉힌다. 스토리에 어울리는 노래로 극중 인물들에게 더욱 이입되게 만드는 것, 바로 OST가 가진 힘이라 할 수 있다.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가 넷플릭스 TV 부문 월드랭킹 1위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트2가 공개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더 글로리’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영상미, 탄탄하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더 글로리’는 보는 맛 뿐만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있는 명작이다. 어린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동은이 가해자들 5명에게 18년간 준비한 일생의 복수를 펼치는 내용인 ‘더 글로리’는 시원한 사이다 결말로 매듭 지었지만 그 과정에 역경과 위기, 연대와 화합,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동은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을 줄곧 따라가게 만드는 스토리에는 OST가 적재적소에 사용돼 ‘더 글로리’의 몰입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 글로리’ 본편이 최상의 재료들로 만든 최고의 요리라면, OST는 여기에 맛을 높이는 조미료 역할을 했다. ‘더 글로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OST로 뽑히는 두 곡은 가수 양파와 폴킴이 가창했다. 두 곡이 어떤 장면에서 사용됐는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대를 형성했는지 짚어보았다. ◇ 양파 ‘눈부신 계절’‘눈부신 계절’은 학폭 피해로 영혼까지 망가진 동은의 안타까운 삶을 5분 안에 축약한 곡이다. “기억의 굳은살을 눈물로 도려내도 또 다시 자라나 또 다시 채워져 가끔 행복해진다는 게 웃어도 된다는 게 어색한 일이 됐나봐”라는 가사는 동은의 고데기 화상처럼 진한 상처를 담아냈다.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가수 양파는 이 곡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동은의 쓸쓸한 아픔을 표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당시 양파는 교통사고를 당해 회복 중인 상태에서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는 곡이 처음 공개된 후 “동은의 서사가 마음이 아렸다. 매번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 (작업을 마친 뒤에도) 아쉬워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눈부신 계절’은 6화 엔딩에서 동은이 주여정(이도현)에게 화상 자국을 보여줄 때 등장한다. 동은의 온몸에 가득 남은 끔찍한 상처가 충격을 안기면서도, 노랫말 그대로 아직 ‘그날’의 기억에 머물러 있는 동은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절로 눈시울이 붉어진다.이 외에도 11화에서 강현남(염혜란)이 유학을 가는 딸을 끝내 마중하지 못한 채 남편에게 폭행을 당할 때도 ‘눈부신 계절’이 흘러나오면서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 폴킴 ‘너는 기억한다’‘너는 기억한다’는 어쿠스틱한 멜로디와 폴킴의 달콤한 음색으로 평화로운 느낌을 주지만 가사는 동은의 잔혹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네가 거기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아주 오랜 상처만 남아”부터 “다시 돌아갈 수 있음 좋겠어 너의 찰나와 영원들이 너만의 것이 되길”이라는 가사로 동은의 심경을 대변한다.독보적 감성의 폴킴은 최근 KBS2 ‘더 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밴드 버전으로 ‘너는 기억한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연신 어두운 내용이 펼쳐지는 ‘더 글로리’ 속에서 ‘너는 기억한다’는 밝은 분위기로 장면이 전환될 때 주로 사용됐다. 동은의 조력자가 나올 때로, 1화에서는 성우방직에 재직 중인 동은이 구성희(송나영)와 처음 대화를 할 때 등장했으며 5화에서는 현남이 동은의 차에 쪽지를 남기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이 외에는 동은의 러브라인인 여정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배경음으로 깔리면서 설렘의 감정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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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디스크, 오늘(8일) 화려한 개막 '대상은 누구'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오늘(8일) 개최된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클린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엔 하루 개최를 결정했다. 화려한 라인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aespa는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세비지'까지 히트곡 무대를 모두 꾸밀 예정이다. 세븐틴은 완전체 뿐만 아니라 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 유닛까지 꽉 찬 무대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직 골든디스크를 위해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실황을 TV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아이유는 최초로 밴드 사운드 편곡 버전 '셀러브리티'로 원곡이 가진 쓸쓸함과 웅장함을 함께 표현했다. 또한 '라일락'은 편곡된 음악에 맞게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그 시대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오마주한다. 18년만에 골든디스크를 다시 찾는 빅마마는 36회 후보곡 메들리를 본인들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대중이 사랑하는 빅마마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ENHYPEN·STAYC·Stray Kids·더보이즈·브레이브걸스·오마이걸·이무진·임영웅·전소미·투보로우바이투게더·헤이즈 등도 출연해 골든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대세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정우성·주지훈·박희순·오정세·진서연·구교환·우도환·이시언·전종서·안효섭·이도현·안보현·한채영·전소민·한선화·신현빈 등이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 이벤트도 있다. 두나무의 메타버스플랫폼 세컨블록에 오픈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무료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아바타를 통해 무료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전시관과 대기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엔하이픈·전소미·스테이씨 등 세 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기실 투어에선 팬들이 아티스트와 화상 채팅을 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성시경·이다희·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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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멜랑꼴리아’ 첫 OST 주자는 젬마! ‘올 아이 니드’ 음원 발매

배우 임수정, 이도현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의 첫 번째 OST는 매력적인 음색의 신예 젬마가 맡았다. ‘멜랑꼴리아’ OST 제작을 맡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6시 젬마가 부른 ‘멜랑꼴리아’ OST 파트1 ‘올 아이 니드’(All I Need)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올 아이 니드’는 ‘구미호뎐’, ‘루카’, ‘방법’, ‘슬기로운 의사생활시즌2’, ‘멜로가 체질’, ‘로스쿨’, ‘술꾼도시여자들’ 등의 OST를 작업한 작곡가 제인스(Jayins)와 가창자 젬마가 공동 작사를, 제인스가 작곡했다. 앞서 11일 방송된 ‘멜랑꼴리아’ 2부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올 아이 니드’는 앞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래를 부른 젬마는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 본명 박창인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특유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매 무대마다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해 화제가 됐다. 젬마는 따뜻한 어쿠스틱 팝 장르의 노래인 ‘올 아이 니드’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소화하며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기타의 선율과 어우러진 젬마의 목소리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곡의 감상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젬마가 부른 ‘멜랑꼴리아’ 첫 번째 OST ‘올 아이 니드’는 17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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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X이도현이 풀어나갈 문제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가 감성을 물들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3일 공개하며 첫 방송 전부터 짙은 여운을 안겨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낭만 수학교사 임수정(지윤수)과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백승유)의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부터 그들이 같은 마음으로 수학을 바라보기까지의 과정이 몰입도 있게 펼쳐진다. 먼저 선생님과 학생이 아닌 분실물로 인해 인연의 물꼬를 튼 가운데 임수정은 이도현이 찍은 포커스 속 사진을 통해 그가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을 일찌감치 알아차린다. 하지만 학교에서 다시 만난 이도현은 문제를 풀어보라는 임수정의 말에 “제가 왜요?”라며 냉담하게 맞받아쳐 두 사람의 관계가 쉬이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교무부장 진경(노정아)을 필두로 아성고등학교를 둘러싼 부모들의 뜨겁다 못해 치열한 학구열과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숨통을 바짝 조여 오는 터. 이도현의 아버지 또한 다시금 수학 풀기를 강요, 아들을 다그치는 등 아직 ‘수학 천재’ 타이틀에 미련을 놓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이도현은 수학 자체가 이미 트라우마가 돼버린 듯 괴로워해 안쓰러움과 동시에 도대체 MIT에 갔던 과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수학에 대한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이도현의 진심을 임수정은 아주 조심스럽게 두드린다. “수학자의 삶의 어떤 문제를 푼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못 푼다고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야”라는 임수정의 말은 이도현 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에게도 묘하게 위로 받는 느낌이 들게 한다. 임수정의 색다른 접근에 이도현은 다시금 수학을 외면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의 변화를 달갑지 않아 하는 사람들의 등장이 긴장감을 높인다. 동급생 우다비(성예린)는 이도현에게 노골적으로 경쟁에서 빠지라고 강요하나 그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며 망설임 없이 거절, 달라진 내면을 확실히 체감시킨다. 그런가 하면 아성고등학교 출신으로 정, 재계를 채우겠다는 진경의 욕망 어린 야심이 심상치 않은 전조를 알리고 있다. 다분히 정치적이고 전략적 야망가인 교무부장 진경과 순수하게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임수정의 가치관의 대립이 예상되는 바. 특히 진경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찰에게 끌려나가는 임수정에서 우려하던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그런 임수정을 보고 "증명할게요. 증명해낼게요 제가"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이도현의 외침이 애잔함을 더한다. ‘멜랑꼴리아’ 1회는 11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2회는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 중계 이후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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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시공간·나이 뛰어넘는 연기력 갖춰"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후배 이도현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tvN 새 수목극 '멜랑꼴리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협 감독, 배우 임수정과 이도현이 참석했다. 임수정, 이도현은 16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멜로 호흡을 맞춘다. 임수정은 "도현 씨를 후배 배우로서 평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매력이 있는데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게 (호흡이) 맞춰졌다. 아름다운 청년의 느낌이 있다. 내면에 깊은 감성과 시공간,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나이 차와 선생과 제자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데 있어 이도현이란 배우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첫 촬영부터 백승유였다. 그냥 이 작품에 스며들 수 있었다. 함께 작품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작품을 구상하고 현장에 가는데 선배님이 현장에서 생각이 절로 나게끔 도와준다. 만약 제가 시공간을 초월하는 연기를 했다면 선배님 덕분이다"라고 칭찬에 화답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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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감성 자극 미지의 수식 '교감'

'멜랑꼴리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열정과 강단을 지닌 수학 교사 임수정(지윤수)과 사라진 수학 천재 이도현(백승유)이 녹음 짙은 풍경을 거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배경 속 눈빛을 나누는 두 사람의 교감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입시지옥에 갇힌 학생들에게 '수학'이 가진 놀랍고도 경이로운 즐거움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선생님답게 이도현을 바라보는 임수정의 표정에서 제자를 향한 깊은 진심이 전해진다. 또한 임수정을 대하는 이도현의 눈길은 어느 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메말라버렸던 것과 다르게 호기심을 되찾은 듯 반짝이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세계가 겹치게 된 결정적인 매개체인 수학이 일상의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어 선입견을 허물어 버린다. 마냥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겼던 수식이 임수정, 이도현이 걷는 길과 어우러져 감성을 더한다. 여기에 '답은 없어도, 우리가 몰두했던 순간들'이라는 문구는 꼭 답에 맞는 숫자를 찾아야만 옳은 것이라 여겼던 수학의 이미지를 180도 뒤바꾸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시선을 열어준다. 수학을 사랑하는 교사 임수정과 수학을 외면해버린 천재 소년 이도현의 만남은 어떤 미지의 발견을 이뤄낼 수 있을까. 더불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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